시흥도시공사 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이 경기도로부터 ‘특정 생활폐자원 회수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천지일보 2021.1.16
시흥도시공사 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이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1.16

‘특정 생활폐자원 회수 추진 계획’ 수립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 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이 경기도로부터 ‘특정 생활폐자원 회수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정 생활폐자원은 생활폐자원 중에서 유해성이 높거나 재활용률이 저조한 폐건전지, 폐형광등, 폐 종이팩 등 3개 품목이며,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할 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초래한다.

경기도는 특정 생활폐자원에 대한 회수율 및 폐기물 감량 비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특정 생활폐자원 회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31개 시‧군에 대해 별도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실적을 낸 기관을 선정해왔다.

이번에 공사에서 생활폐자원 우수 품목으로 선정된 폐 종이팩은 상당 부분 수입으로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원료로 해 제대로 재활용이 된다면 고품질의 화장지로 재탄생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이 신문지와 파지 등과 함께 배출돼 저가 제품으로 재활용되거나 매립 또는 소각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정동선 사장은 “생활폐자원 우수 유공 도지사 표창은 우리 공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이루어낸 결과”라며 “코로나19에 의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 시흥시 인구 증가로 인한 폐기물 증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중단 등으로 부각된 각 지자체별 폐기물 처리사업 중 대표 과제인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무심코 버려지는 폐기물이 자원으로 되돌아오도록 회수와 선별에 더욱 노력하여 자원 선순환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