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랩 코워킹룸.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15
기흥 랩 코워킹룸.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15

선정자에 공유오피스 제공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용인 청년 랩’ 코워킹룸에 입주할 1인 기업·단체 2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워킹룸은 사무공간을 나눠 쓰는 공유오피스로 청년 랩 기흥과 수지에 각각 29.5㎡, 58.4㎡의 규모가 마련됐다.

여기엔 1인당 1좌석씩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 전기 콘센트, 와이파이, 사무용품 등이 구비돼있다.

코워킹룸 입주는 공고일 기준 청년단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자 등록한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흥 11명, 수지 9명이다.

입주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2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사업실적 등을 평가해 최대 1회 연장할 수 있다.

또 청년 랩 내 공유카페와 회의공간 등 공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이곳을 사무실 주소로 등록할 수 있다. 공간 사용료와 관리비 등은 전액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나 청년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무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기업과 단체가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성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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