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1.15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1.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알리미 공시결과 취업률 84.7%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말 취업률(2018년 8월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자 대상)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의 취업률 공시 이후 매년 80%이상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를 보여왔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보다 21.3% 높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취업대상자 836명 중 708명이 취업했다.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디자인·건축공학부 86.8%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 등이다.

취업자가 약 1년(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지 취업률(2019년 12월 31일~1년간 취업 유지)에서도 83.7%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인 81.2%보다 2.5% 높았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론과 실험·실습의 5:5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채용 ▲24시간 랩(Lab)실 개방을 통한 몰입 학습 환경 제공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내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융·복합 교육과정 개설과 전문화된 취업지원시스템, 기업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IPP활성화로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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