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것을 나눠 사회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찾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이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들을 찾아 격려하고 시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상이다.

이날 행사에서 50여 명의 수상자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상 등을 받았다.

특별대상 대회장상에는 정진우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하철경 호남대 교수, 탤런트 이광기가, 특별대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에 최란 (사)대한민국서울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이경권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학부모모임 상임대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 등에게 나눔상이 돌아갔다.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더 많이 가질수록 내면은 탁해진다. 그러나 그것을 비워서 나누면 깨끗해지고 행복해진다”며 “이 행사를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은 “홍익인간이야말로 우리가 찾아볼 수 있는 나눔 철학의 원형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과 배려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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