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학대사건 가해자 엄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1.14
천안시의회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학대사건 가해자 엄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1.14

아동학대사건 가해자 엄벌 촉구 결의

소중한 아이들 위해 법·제도 강화해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동학대사건 가해자 엄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대와 방조로 목숨을 잃은 정인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과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입양 사후 관리 등 빈틈없는 아동보호 방안을 수립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황천순 의장은 “정인이의 가련한 죽음이 의미 없이 잊혀 져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제2·제3의 정인이가 나오지 않도록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를 엄벌에 처할 것과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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