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 2020.12.30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올해 장애 인지적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공공배달앱 ‘불러봄내’를 정식 운영한다.

시는 최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과 시민 주권 정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2021년도 달라지는 시책·제도를 발표했다.

새해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문화·관광, 생활·환경, 경제·일자리, 복지·건강, 농림·축산 6개 분야, 42개 시책·제도다.

먼저 시책 수립·추진에 있어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장애 인지적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가 운영되며 각 부서별 사업 추진시 장애인복지과와 협의를 한다.

장애인 관광객에 대한 지원도 달라진다.

당초 장애인을 포함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또는 차량 임차료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여행사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시설도 장애인이 포함된 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 또는 차량 임차료 지원한다.

춘천시 농어업인 수당도 올해 처음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전일까지 2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등록을 해야 하며 같은 기간 도내 주민등록자여야 한다.

이와 함께 춘천시 임산부의 사후관리 서비스 대상도 기준중위소득 120% 출산 가정에서 기준중위소득 140%이상 출산가정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공공배달앱 ‘불러봄내’는 이르면 오는 2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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