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공식입장(출처: 김상교 SNS)
효연 공식입장(출처: 김상교 SNS)

효연 공식입장… 김상교 폭로 글 보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 측이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가 올린 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SM)는 한 매체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라면서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는 자신의 SNS에 효연 사진을 게재한 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면서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왜 장원용 당시 버닝썬 이사가 VVIP 대신 나를 대신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을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 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이 수십 명인 거 언제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는 지금부터 너희 선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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