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미국 앱스토어 진출 예정

▲ 포도트리의 ‘슈퍼 영단어 3만’ 앱이 출시 하루 만인 25일 일본 앱스토어에서 유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포도트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포도트리가 출시한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앱) ‘슈퍼 영단어 3만’이 일본 진출 하루 만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한국 앱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4일 일본 앱스토어에 선보인지 만 하루도 안 돼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일본 현지 관계자들은 출시 당일 학습 관련 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포도트리 측은 그동안 ‘슈퍼 0.99’ 앱을 쓴 사용자들이 지적한 약점을 보강하고 라이브러리 등 학습 체계를 일본 현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인기가 높은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이진수 포도트리 대표는 “수준 높은 UI/UX 디자인과 많은 양의 어휘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일본 사용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5년 내 ‘슈퍼 영단어 3만’ 10억 내려받기를 목표로 글로벌 앱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이미 출시된 ‘Super 0.99’는 일본에서 출시한 앱의 형태로 업데이트해 더 나은 학습 방법을 제공하겠다”며 “3D 장난감 앱 ‘큐브독(Cube Dog)– 3D Toy’도 6월 초 미국 앱스토어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퍼 영단어 3만’은 포도트리가 지난 3월 한국에 출시한 동명의 앱을 일본 시장에 맞게 개발한 앱이다.

이 앱은 영어단어 학습교재 50권 분량에 토익‧토플‧텝스‧미국 학년별 영단어 등으로 분류해 초중고교생뿐 아니라 대학생, 일반인까지도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춰 영어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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