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농한기 농촌봉사활동 유공’ 한국대학사회봉사협회 회장상 수상.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1.14
‘2020 농한기 농촌봉사활동 유공’ 한국대학사회봉사협회 회장상 수상.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비전옵틱스(안경광학과) 동아리가 ‘2020년 농한기 농촌봉사 활동 유공’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한기 농촌봉사활동 유공 포상’은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에서 선정한 낙후되고 소외된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대학생 동아리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봉사’ 분야 정부포상으로, 대학생이 다양한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소외지역 주민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원광보건대학교 비전옵틱스(안경광학과)동아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익산시, 남원시, 순창군, 진안군의 15개 마을 주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증가에 따른 노안에 대한 근용 안경 처방 및 지급, 안질환 진단 및 안보건 교육, 안경 수리 및 세척 등 복지사업 프로그램(안경으로 밝은 세상 보여주기)을 진행했다.

비전옵틱스 정수아 지도교수는 “연령증가로 인한 노안의 진행은 당연한 현상이다. 소외된 농촌지역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대학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농촌지역 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해외 봉사활동, 전공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을 누적 관리하고,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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