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거래소와 성주군이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1.14
aT 농식품거래소와 성주군이 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지난 13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성주군은 ▲aT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 ▲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aT는 지난 2019년 산지-도매단계-소매단계를 거치는 기존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新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또 농식품 온라인 유통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에 농식품거래소를 정식 개소해 농산물 산지 온라인경매를 추진한 결과 2020년 거래실적은 2019년 시범사업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156억원을 달성했다.

aT는 이번 성주군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제주와 전남과도 해당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배 본부장은 “최근 통신과 영상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농산물 온라인거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aT의 온라인경매플랫폼을 통해 생산 농민과 도시소비자가 함께 상생해 나가는 대표 농산물 유통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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