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1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 6명

진주국제기도원·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당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오전 진주경상대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50(783번)대 환자가 사망했다. 경남에서는 코로나로 사망으로 인해 총 6명이 사망했다.

14일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662명(입원 확진자 287명, 퇴원 1369명, 사망 6명)이다.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6명(경남 1660~1665번)이 발생했다. 창원 2, 진주 2, 김해 1, 함안 1명이다.

진주국제기도원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1663, 창원)가 발생했으나, 기도원 방문 이력은 없으며, 기도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다. 당초,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1610번을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역학조사 결과 부산 확진자가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해당 기도원 방문자와 기도원 신학생명부 등을 추가해 경남에 소재를 둔 115명과 타시도 등 91명을 포함해 206명은 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기도원 방문자 108명이 검사해 양성 73명(도내 56, 타시도 17), 음성 29명, 6명은 진행 중이다. 19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79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대상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 파악과 함께 진단검사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해 확진자 166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함안 확진자 1661번과 진주 확진자 166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661번은 격리 중에 검사해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창원 확진자 1660번과 진주 확진자 1665번은 본인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어제 중대본과 상주시에서 추가로 25명이 통보돼 도내 관리 인원은 178명이다. 대상자 178명 중 108명이 검사, 12명은 검사 예정이다. 미방문 확인인원 18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0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도는 진주국제기도원과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자는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돼 지역사회 감염을 초래한다면, 법적 조치는 물론 피해에 대한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 행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접종 시행에 필요한 계획수립, 백신수급, 대상자관리, 접종기관 운영, 그리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리하는 5개의 실무팀으로 구성해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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