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1.1.14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1.1.14

외부 전문기관 통한 검증 강화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투자 다변화 등을 고려해 2021년도 제1차 자산운용 전문가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은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투자 및 수탁자책임, 리스크관리, 법무 등 기금운용 각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기금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투자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매년 2~3회 운용직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함께 최고의 직업 윤리를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업체를 통한 인성검사 및 평판조회를 실시한다.

이번 모집에 따른 지원서 접수는 14일부터 오는 28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에서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함께 성장할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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