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에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3명은 모두 남원 A의료기관 관련이다. 이들은 전북 961번(남원 30번), 전북 963·964번(남원 31~32번)으로 분류됐다.

961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동거인이 입원해 있던 A의료기관에 3차례 방문했다. 무증상이었으나 지난 12일 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963번과 964번은 병원 자가격리자다. 2차례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지난 13일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남원 A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입원환자 7명, 종사자 1명, 보호자 3명, 기타 4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잠복기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분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어도 사적모임 자제, 타인 접촉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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