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34명… 임시선별검사소 3주 연장 검토
서울 신규확진 134명… 임시선별검사소 3주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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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북극발 한파에 영하권 강추위가 몰아친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파경보에 수도권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이 축소됐다. 오는 10일까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천지일보 2021.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북극발 한파에 영하권 강추위가 몰아친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파경보에 수도권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이 축소됐다. 오는 10일까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천지일보 2021.1.9

가족·지인 등 확진자 접촉49.1%

임시선별검사소 3주 연장 검토 

동부구치소 9차 전수조사 예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으로 집계됐다. 

14일 0시 기준 서울에서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4명으로 1주일간 감소세를 보이면서 130명대로 낮아졌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2명 늘어 누적 252명이다. 이들은 70대와 80대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등락을 반복하며 세 자릿수를 유지해 왔으나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13일 확진율은 0.5%로 전날보다 줄었고 하루 검사 건수는 11일 2만 7398건, 12일 2만 6354건, 13일 2만 4884건으로 감소했다.  

가족, 지인 등 코로나19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 비중이 49.1%를 기록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3차 유행은 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집단을 통해 퍼진 1, 2차와 달리 지역사회에 넓게 확산돼 가족·지인 등 접촉을 통해 번지고 있는 게 특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뒤 하루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을 보면 집합금지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문가 의견을 들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족간 감염이 생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선 선제검사가 중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한 가구에서 한명 이상 검사받기를 권고한다. 임시선별검사소도 3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3명을 제외한 131명이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다. 이 중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 50명보다 크게 줄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북구 아동시설 관련 2명, 성동구 거주시설과 요양시설, 양천구 요양시설Ⅱ, 강동구 요양병원, 관악구 종교시설, 서대문구 종교시설 관련해 1명씩 증가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 18명(동부구치소 수감자 7명, 강원 영월교도소 수감자 11명)이 늘어 누적 121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법무부가 추산한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49명이다.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9차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집단감염 4명, 기타 확진자 접촉 7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는 36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6.9%를 차지했다. 

13일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가동율은 수도권 58.5%, 서울시는 57.1%다.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208개 중 사용 가능한 병상은 5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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