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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만원을 최종 확정 판결을 받은 14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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