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 휴관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 휴관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DB

전자책, 신문·잡지, 영상·음원 자료 등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확대 제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웹DB, 학술자료부터 전자책까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14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1월부터 전자책, 신문·잡지, 영상·음원 자료, 학술자료 등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전년 대비 42종에서 49종으로 확대 제공한다.

올해에는 국민의 온라인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공연 콘텐츠와 실용·취미 분야 대중서 등 다양한 분야의 웹 DB를 신규로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유명 출판사 및 대학 출판부에서 발행된 양질의 학술 전자책 20만 권 이상을 집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누리미디어 DBpia, 세이지(Sage) 등 코로나 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외부 이용이 가능했던 학술·전문 데이터베이스도 올 6월까지 도서관 외부 이용 기간이 연장된다.

서혜란 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지적 충만감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