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첫 축산물 검사기관 신설, 올해 본격 운영
경남도 전국 첫 축산물 검사기관 신설, 올해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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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도축장내검사기관.(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14
통합도축장내검사기관.(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1.14

동부경남 행정수요 부응, 동물위생시험소 강화
밀양·창녕 가축전염병과 축산물공판장 담당 밀양분소 확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동엽)가 동부경남 통합 도축장 신설, 가축전염병 다발 등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동물위생시험소 김해축산물검사소와 밀양분소를 신설하고 1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축산물검사소는 전국 최초 축산물 검사기관으로 부·울·경 메가시티(약 788만 명)에 안전한 원료육 공급을 책임진다. 국내 최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김해시 주촌면 서부로1403번길) 내에 설치됐다.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는 부경양돈농업협동조합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866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통합 도축장이다. 하루에 소 700두, 돼지 4500두까지 도축이 가능하도록 도축라인과 냉장 시설을 증설했다.

김해축산물검사소는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안전한 식육을 확인하고 잔류물질, 미생물, 질병에 대한 실험실 검사도 병행한다. 경남도는 도축·가공·유통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의 도축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부경양돈농협에서 추진하는 식육 고급브랜드(포크밸리)의 경영을 뒷받침할 수도 있어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전망이다. 밀양시와 창녕군을 관할하는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밀양분소(밀양시 상남면 밀양대로 1444)도 설치된다. 밀양·창녕지역의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검사 행정 수요 급증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해 동북부 축산농가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밀양시는 과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이며 창녕군은 구제역 다발 지역인 경북도와 인접해 있어 경남도 가축방역에 중요한 관리대상지역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국내 최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체계적 축산물 관리와 가축방역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김해축산물검사소와 밀양분소를 신설한 만큼 축산물 위생안전과 가축질병 청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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