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 대책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 대책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한 네거티브를 멈춰 달라는 입장에 대해 “그런 얘기를 별로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단일화 시기에 대해서는 3월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양당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누누이 말했지만 지금은 경선 과정을 통해 우리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자꾸 그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안 대표에게도 단일화는 3월 초에나 가서 얘기하거나 우리당에 들어와서 경선하는 방법 밖에 없으니까 둘 중 한가지 결심을 하면 얘기하라고 했다”며 “(안 대표가 입당을 거부한 만큼) 후보가 선출된 다음에 단일화 얘기를 해도 늦지 않는다. 그 이후엔 할 얘기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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