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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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제4기 (2019~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보장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것으로, 4년 주기로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별도 시행·평가한다.

횡성군은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망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 소통과 공감으로 성장하는 시민 참여의 장 마련, 효율적 복지 전달 체계 구축, 횡성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구축이라는 5개 핵심 주제와 25개 세부 사업을 수립했다.

중점추진사업으로 횡성군 외로움 정책 추진과 청·장년 사회참여 프로그램 ‘청년학교’ 운영, 외로움공감단 ‘베프’ 지역복지 활동 사업으로, 취약계층 정서·심리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주민주도의 지역돌봄공동체를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 전국 지역복지사업평가(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으며 강원도 최초로 외로움정책 관련 ‘횡성군 외로움 공감과 치유를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군민 모두가 외롭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앞서가는 복지로 군민이 행복한 횡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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