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1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개 행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1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개 행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트럼 대통령은 임기 종료를 일주일 앞둔 상황이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한 책임 등을 물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11일 발의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2019년말 하원 탄핵에 이어 임기 중 하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첫 미국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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