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5년간 5000만원 지원
지역사회 인재육성 위해 사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이 지난 12일 ㈜오송(대표 김인희)과 천안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협약 내용은 2021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향후 5년간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천안의 저소득층과 다문화, 다자녀 등을 비롯해 우수 학생들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의료용 살충제, 살균 소독제, 손세정제 등 의약외품을 개발·생산하는 ㈜오송은 우수한 제품개발을 위해 천안 SB플라자에 오송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을 접목한 손소독기, 태양광과 상전을 이용한 방역약품 살포기 개발 등 코로나19 위기에 적극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대한 경영학회에서 최우수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사회적약자 지원, 오송 장학사업 시행 등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오송 김인희 대표와 임직원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원금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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