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을 위해 기탁한 25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1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을 위해 기탁한 25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3일 광주은행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쓴 의료진을 위해 응원꾸러미 500상자를 마련해 사회공헌에 나섰다.

응원꾸러미는 핫팩, 간식거리,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과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고가 가중된 의료진을 위해 올해도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한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의료진들이 힘을 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응원과 힘을 보태준 광주은행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꾸러미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코로나19 종식으로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