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1.13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노인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등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수검사는 금성·봉양·안계 보건지소와 의성군 선별진료소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대유행 확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19개소의 종사자 328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3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72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30개소의 방문요양보호사 691명 ▲노인맞춤돌봄기관 3개소의 생활관리사 117명 등 1208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 종사자, 방문 요양보호사 등에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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