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J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 ⓒ천지일보 2021.1.13
안산시 상록구 J센터프라자 신축공사 현장.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13일 오후 2시경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상록구 사동 J센터프라자 신축 공사현장에서 굉음과 함께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현장 주변의 도로가 갈라지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에게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의 인근 주민 A씨는 “집에 있는데 갑자기 굉음이 들려 나가보니 공사현장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며 “공사현장 주변까지 영향이 있을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임대·분양 모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으며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지속된 폭설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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