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나 총 확진자는 8094명이다.

13명 중 지역별로는 달서구 7명, 동구 3명, 남구·북구·달성군 각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달성군 소재 D회사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구미 송정교회 확진자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직접 접촉자는 2명이고 나머지는 n차 감염이 13명이다.

그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명은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동구 소재 J 정형외과 관련자 1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날 임산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고위험군 치료대책’ 매뉴얼에 따라 중등증 임산부 전담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규 확진자 3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33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155명, 지역 내외 4개 센터에서 7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8094명으로 완치자는 7774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