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도의원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공정관광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1.13
유상호 도의원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공정관광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1.13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유상호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연천)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이종민 문화관광과장, 김성호 문학박사, 안종탁 사회적기업 트래북스 대표와 함께 공정관광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공정관광이란 지역주민이 배제되지 않으며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뜻한다.

안종탁 사회적기업 대표는 “연천군은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관광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며 "문화와 역사 자원으로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지도를 보며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면 공정관광과 함께 관광활성화를 이루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호 의원은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관광자원 개발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지역관광활성화와 공정관광을 위해서는 연천군 관광협의회 구성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연천이 앞으로는 보고 그냥 지나가는 곳이 아닌 체류형관광과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소 발굴 및 콘텐츠 개발, 볼거리를 위한 야간경관 조성에 관한 사업 추진” 등을 요청하며 “연천군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 또한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종민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주체가 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사업 발굴에 공감한다”고 밝히며 “체류형 관광과 공정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연천군 관광협의회 설립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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