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지도자 간담회 참석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지난 23일 방한한 교황청 종교평화의회 의장 토랑 추기경은 24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성균관 최근덕 관장, 천도교 임운길 교령, 정교회 암브로시오 대주교, 이슬람교 이행래 이맘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승스님은 7대 종단 수장들을 대표해 “한국은 500개 이상의 종파가 있는 다종교 사회이다. 종교 간 평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조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랑 추기경은 “창조주 하느님 아래 우리는 형제요, 또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나와 다르다고 배척할 것이 아니라 다양함과 풍부함으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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