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폭동서 “발견된 ‘폭탄’ 진짜”… ‘선동·음모혐의’ 적용 검토” 
美의회폭동서 “발견된 ‘폭탄’ 진짜”… ‘선동·음모혐의’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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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총을 든 미 의회 경찰들이 6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을 침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이날 미 국회의사당을 침범, 의사당 문이 잠기고 선거인단 투표 집계에 대한 논의가 중단되는 등 합동회의는 혼란에 빠졌다. 2021.1.7 (출처: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총을 든 미 의회 경찰들이 6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을 침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이날 미 국회의사당을 침범, 의사당 문이 잠기고 선거인단 투표 집계에 대한 논의가 중단되는 등 합동회의는 혼란에 빠졌다. 2021.1.7 (출처: 뉴시스)

검찰, 국가보안팀 구성 “수주내 수백명 기소… 일부에 중대혐의 추가 고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미국 의회 난입사태 당시 민주당과 공화당 당사 인근에서 발견된 폭탄이 진짜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용의자 일부는 선동 및 음모 혐의 적용방안이 검토중이라고 미 수사 당국이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 FBI 워싱턴 지부 스티븐 드안투오노 지부장은 “사태 당일 의사당 인근 민주당과 공화당 전국위 본부 건물에서 발견된 폭탄은 ‘진짜’였다”고 밝혔다. 

그는 “폭탄에 타이머도 달려 있었는데 왜 폭발하지 않았는지느 모른다”면서 폭탄 설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12일(현지시간) 이번 사태와 관련해 70건 이상을 기소했고 조만간 100건 대로 늘어나 수 주 안에 기소자가 수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소된 이들은 불법 침입, 무기 소지,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는데 일부에게는 중대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NN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번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워싱턴DC 연방검찰의 마이클 셔윈 검사장 대행은 “단순한 무단 침입에서부터 우편물과 디지털기기 절취, 의회 경관 폭행, 잠재적 국가보안 및 국가방위 정보 도난, 살인 중범죄, 시민권에 대한 과도한 폭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셔윈 대행은 “정말 놀랍다 폭도들 일부에 대해 선동·음모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셔윈 대행은 고위 국가안보 관련 검사들과 부패사건 담당 검사들로 구성된 국가보안 검찰팀을 전날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를 중대한 국제 반테러 또는 방첩 활동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미 연방수사국(FBI) 워싱턴 지부 스티븐 드안투오노 지부장도 의회 폭도 170명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테러에 준해 다루는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사 당국은 폭동 당시 현장 사진과 화면, 시민 제보 외에도 여행 기록과 금전 사용 기록, 이동 동선, 통신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드안투오노 지부장은 사태 당일 의사당 인근의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본부 건물에서 발견된 폭탄은 ‘진짜’였다고 말했다. 

그는 폭탄에 타이머도 달려 있었다며 다만 “왜 그것들이 폭발하지 않았는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FBI는 폭탄 설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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