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연결 미래사회 조망
방송계의 전설 래리킹 기조연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서울디지털포럼2011’이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超)연결사회-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서울디지털포럼2011’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됐고,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여러 사람의 집단 지성을 나눌 수 있게 된 초(超)연결사회에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장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로 인해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프라이버시 침해와 사이버 테러문제 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을 공감하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해결점을 모색합니다.

축사로 나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가 ‘스마트 혁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개방된 환경아래 창의적 아이디어를 소통, 공유할 수 있어야한다”면서 “IT윤리와 IT보완 강화를 통해 개인의 인권과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고 IT혜택을 고루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에릭휘태커(Eric Whitacre)가 지휘하고 12개나라 185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한 ‘가상합창곡 - 빛과 금(Virtual Choir - Lux Aurumque)’에 이어 살아있는 방송계의 전설 래리킹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서울디지털포럼2011은 2004년부터 SBS가 개최해온 비영리 목적의 국제포럼으로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혁신을 이뤄낼 영감을 공유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27일까지 사흘동안 계속됩니다.

 

▲ ‘서울디지털포럼2011’이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超)연결사회-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개막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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