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제공: 청주시청) ⓒ천지일보 2021.1.13
한범덕 청주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제공: 청주시청)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충청=김지현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일가족인 학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초비상이 걸렸다.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초·중·고등학교 학생 각각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청주 479번(50대, 상당구)의 가족 3명이 확진판정(청주 485∼487번)을 받은 것이다.

이들 3명은 전날(12일) 아버지의 확진으로 어머니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아 3명의 자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들은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사흘간 모든 학생에 대해 등교중지 조치를 취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학생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479번은 앞서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당 학생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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