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원동에서 주민들이 앞장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1.13
목포시 목원동에서 주민들이 앞장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 전역에서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앞장서며 귀감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당1동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방위협의회 및 통장단이 연합해 지난 8일 새벽부터 인도변 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변과 언덕길의 결빙 예상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경주 용당1동 주민자치위원장 “올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시민 모두가 내 집 및 내 점포 앞 제설작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달산 자락을 끼고 있어 주민 참여의 제설작업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목원동에서도 자생단체 회원, 통장단, 시민, 동 직원 등이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목포시 용당1동 제설작업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1.13
목포시 용당1동 제설작업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1.13

목원동은 주말 동안 설경 감상을 위해 유달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유달산등구, 라이온스동산을 비롯해 경사로,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쓸고,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주민에게 배부했다.

옥암동도 주민, 동직원, 동 중대본부 등이 육교, 공원 등의 제설작업을 시행해 보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우리가꿈꾸는세상(상임이사 김정연)은 제설작업을 격려하기 위해 쿠키, 카스테라를 전달했다.

부흥동에서도 통장단, 동 직원, 동 중대본부 등이 6개 구역의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인도 등의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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