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천지일보 2021.1.12
(제공: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천지일보 2021.1.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3대 이러닝 기업인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에듀테크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에듀테크 부문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올해 1월 말부터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정의무교육과 직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교육에는 자체개발한 랜섬웨어 예방교육 등 특화과정을 다루고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오일기 팀장은 “K-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는 수요기업에 선정된 업체 사전 조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응모해주신 가입자에게는 100% 스타벅스 쿠폰 지급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며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10%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무상 지원한다. 중기부는 원격근무 확산과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재택근무, 에듀테크,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 28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2021년을 맞아 재직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사업(사업주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 시대에서 기업들이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정의무교육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에서 의무적으로 정한 정기적으로 받아야하는 필수교육을 말하며,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 보호법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산업안전 보건교육, 퇴직연금교육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방지 교육이나, 청탁금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등을 필수로 수료해야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21년 법정의무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은 전 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이수를 해야 하는 교육이며, 각 과태료는 500만원, 300만원, 5억원의 과징금이 있다.

사업주 훈련과정은 랜섬웨어 예방교육, 직급별 리더십 교육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이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모바일(스마트폰) 원격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주훈련은 근로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할 때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하락에 따른 실직을 예방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사업주가 위탁교육을 진행할시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에서 제공받는 위탁계약서, 훈련생 명부, 개인정보동의서 등 간단한 서류작업 후 2~3일내 바로 수강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공공기관 4대폭력 예방교육의 경우에는 성희롱예방교육, 성매매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이 있으며, 통일교육,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교육, 부패방지교육(청렴교육)을 추가로 해야 한다. 성매매 예방 교육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초·중·고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단체의 장은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매매 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해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원격훈련기관으로, 사업주훈련 및 고용노동부 법정의무교육 이외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수강이 가능한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OA과정인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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