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칼럼] 세계적인 메가트랜드, 디지털 전환(DX)
[IT 칼럼] 세계적인 메가트랜드, 디지털 전환(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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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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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 전 세계적인 메가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은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DX)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경제가 기존의 대면경제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디지털 기술 수요가 폭증하고 있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전통 산업에 접목하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DX 완성도가 각국의 산업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실제 전자신문이 새해 들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세계 10개 지역 본부장 설문 조사 결과, 금년도 핵심 키워드로 DX를 꼽았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소비시장의 DX를 5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평가했고 중국에서는 비대면 비즈니스와 디지털 관련 업종이 최대 유망 산업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동남아, 대양주, 서남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아프리카, 일본에서도 코로나19가 촉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소비시장 및 정부정책 변화에서도 DX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보수적인 유럽도 코로나19 영향으로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 DX가 가속화되고 있고 유럽 각국 정부는 DX를 위한 차세대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매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17개국 소비자 2만명의 평균 디지털 수용률은 81%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94%로 급상승했다.

우리정부도 올해를 민·관이 함께 산업 DX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DX를 통한 산업 혁신을 중점 추진한다. 정부는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미래 산업을 선점, ‘글로벌 4대 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는 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총 58조 2천억원을 투자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금년에만 비대면 기반 확충, SOC 디지털화, 디지털 경제구조로 전환 및 고도화 등 디지털 뉴딜에 총 7조 6천억원을 투자한다.

데이터 기반의 전(全)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데이터 전 주기 생태계 강화와 법제를 정비한다. AI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4.4만개를 전면 개방하고 공공·민간의 데이터 개방·활용을 촉진한다. 산업현장에 인공지능과 5G 기술을 접목하는 ‘5G·AI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5G망을 조기에 구축해 디지털 기반의 신시장을 창출한다. 스마트공장 6천개 보급 및 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초·중·고 및 대학, 직업훈련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6만개 사에 2160억원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지털 협업 SW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SOC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전국 교통 인프라의 신사업 기반 디지털화를 구축한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 세계 첫 상용화를 목표로, 5179억원을 투자해 국도 45%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급속히 일어나는 세계적인 트랜드에 앞서 나가 코로나 경제위기를 먼저 극복하고 디지털 선도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전 부처에 흩어져 있는 디지털 뉴딜정책도 실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평가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 우리 기업들도 수출 확대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세계적인 트렌드 변화는 물론 정부 정책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신기술 수요 글로벌 기업 동향을 계속 주시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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