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페이스북) ⓒ천지일보 2021.1.12
(출처: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페이스북) ⓒ천지일보 2021.1.1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부산이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부산 영도구에서 온택트 출마 선언회를 열고 “누구도 중앙정부에 맞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며 “불평등한 서울 공화국에 맞서 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는 글로벌 경제도시, 녹색도시, 국제문화도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데 대해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 때문에 생겼다. 전 시장을 대신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서울과 부산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해 당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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