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2년간 서울 25개 구의 전세값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서울 각 구별 3.3㎡당 전세값을 비교한 결과 전세값이 가장 높은 구와 가장 낮은 구의 가격차이가 523만 원에서 704만 원으로 181만 원이 커졌다.

강남구의 3.3㎡당 전세값은 186만 원으로 역시 가장 높으며 금천구가 482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 기간 전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초구로 3.3㎡당 258만 원 상승했다. 또 강남구와 송파구는 3.3㎡당 각각 235만 원, 212만 원 올랐다.

이에 반해 은평뉴타운 입주 여파로 전세가 상승이 낮았던 은평구와 새 아파트가 거의 없는 금천구 등은 3.3㎡당 각각 40만 원, 45만 원 상승했다.

지난 2009년 5월 서울에서 3.3㎡당 전세값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951만 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로 428만 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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