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구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구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반기문 재단 사무실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고 있어서 건강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안 대표는 예방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통합이 얼마나 필요한지, 우리 외교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말씀해주셨다”며 “서울이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3자 구도여도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야권 지지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다“며 “야권 지지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야권 단일 후보가 돼서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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