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명에게 이날부터 최대 300만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출처: 연합뉴스)
11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276만명에게 이날부터 최대 300만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 첫날인 11일 100만명 넘는 소상공인이 신청해 100만~300만원씩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100만 8천명에게 모두 1조 4317억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원 대상자 276만 명의 36.5%에 해당한다.

접수 둘째 날인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133만 명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정오까지 신청분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정오 이후 자정까지 신청분은 13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1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과 부대 업체, 숙박시설 등 새로 지원대상에 추가된 업종은 오는 25일에 지원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둘째 날인 오늘 소상공인들에게는 조금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어제보다 두시간 앞당겨서 오전 6시부터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신청 후 3시간이면 자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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