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12일 (유)씨네드림과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1.12
김철우 보성군수가 12일 (유)씨네드림과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1.12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휴관한 녹차골 보성 작은영화관 재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설 이전 개관을 목표로 보성군은 12일 보성군청에서 (유)씨네드림과 새로운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군은 민간위탁자 선정위원회에서 메가박스 여수 웅천점을 운영하는 (유)씨네드림을 수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유)씨네드림은 오는 2024년 1월까지 녹차골 보성 작은영화관을 운영한다.

지난 2019년 4월에 개관한 녹차골 보성 작은영화관은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며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관하게 되면서 위탁업체가 운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계약을 포기해 장기간 문을 닫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개관을 기다려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관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상시 보완하면서 군민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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