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12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23회’ 차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사를 통해 ‘통합’을 거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짚어본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이날 사회를 맡았고, 이상휘 세명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회복·포용·도약’을 새해 국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언급되지 않았다. 지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나왔던 ‘통합’이란 문구는 ‘포용’으로 대체됐다.

이를 두고 정치적 논란을 의식해 사면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에 대한 질문은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선 ‘김종인이 오세훈에 격노한 까닭은?’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 탈당한 김병욱 의원, 막판 뒤집기 성공?’ ‘노동당 총비서가 된 김정은의 노림수는?’ 등의 주제도 테이블에 올린다.

‘여의도 하이킥’은 천지일보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 2020.8.11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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