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그룹이 CES 2021에 가상으로 참여해 자사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인터랙티브(대화형) 투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제공: FCA그룹) ⓒ천지일보 2021.1.11
FCA그룹이 CES 2021에 가상으로 참여해 자사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인터랙티브(대화형) 투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제공: FCA그룹) ⓒ천지일보 2021.1.1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FCA그룹이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서 FCA그룹의 최신 기술을 시연한다.

FCA그룹은 이날 CES 참가자들이 다양한 차량 관련 경험에 몰입하고 혁신을 향한 FCA 그룹의 헌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개인의 환경설정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서는 FCA 그룹의 차량 12대가 포함된 3D 경험이 제공돼 FCA 그룹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참가자는 투어 도중 언제든지 셀프 가이드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본인이 제어하는 3D 환경 속에서 지프(Jeep®)의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와 알파 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와 같은 차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어떤 차량이든 선택해 기술 및 제품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FCA 그룹 관계자는 “CES를 감각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에 대한 FCA 그룹의 헌신을 엿볼 수 있다”며 “가상 투어 환경에는 FCA 그룹의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유커넥트 5, 풍동과 4-포스트 셰이커 과학 연구소, 첨단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차량 전기화 시스템, 차량의 성능과 기술 등을 포함한 FCA 그룹의 기술 개발, 테스트 및 구현과 관련된 비디오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FCA 그룹은 또한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의 모바일에서도 지프 랭글러 4xe의 증강현실(AR) 모델을 사실적으로 구현해냈다. CES 참가자들은 FCA 그룹의 가상 전시장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AR 체험에 접근할 수 있다.

해당 코드를 통해 지프의 3D 모델의 색상을 변경해보고 내부 세부 사항을 살펴보며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맞춤화한 차량을 집 앞 진입로와 같은 물리적 공간에 배치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할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지프 랭글러 AR 체험도 구글 서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