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DB

“김 위원장은 굉장히 솔직 담백하고 대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날 “반드시 올해 답방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가셔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하는 걸로 약속이 정해져 있었다”면서 “김 위원장을 보면 굉장히 솔직 담백하고 대담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왜 역대 지도자들이 서울을 못 내려오느냐”며 “못 내려오는 이유가 우리 쪽에서 데모하는 상황이 생길 것 아니겠나. 그런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보안의 문제”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김 위원장이) 자유국가에 넘어온 건 처음이기 때문에 국가무대에 처음 데뷔하는 걸 서울로 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미국, UN 다 들어갈 거라고 보는데, 그걸 아마 할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관련 얘기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제가 모른다. 알아도 말씀 못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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