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1.11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1.11

긍·부정 평가차이 25.4%P로 오차범위 밖

국민의힘 33.5%, 더불어민주당 29.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30%대를 기록하면서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60%대로 처음 진입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1.1%P 내린 35.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9%로 1.0%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변동 없이 3.6%를 보였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0%대에 첫 진입했으며 긍·부정 평가 차이는 25.4%P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PK(4.6%P↑)·호남권(3.3%P↑), 50대(3.5%P↑), 열린민주당 지지층(4.8%P↑), 노동직(2.8%P↑)에서 올랐다.

반면 TK(11.6%P↑), 여성(3.5%P↑), 30대(3.8%P↑)·20대(2.5%P↑), 정의당 지지층(10.3%P↑), 보수층(2.6%P↑), 무직(8.4%P↑)·학생(2.8%P↑)·자영업(2.2%P↑)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1%P 오른 33.5%, 더불어민주당은 0.4%P 내린 29.3%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0.6%P 오른 8.0%, 열린민주당은 1.5%P 내린 5.4%, 정의당은 1.0%P 내린 4.8%,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0.7%, 시대전환은 0.1%P 오른 0.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월 5주 차 대비 1.6%P 감소한 15.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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