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위). 같은 날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민다나오 환영 인파가 길게 마중 나온 모습. ⓒ천지일보 2021.1.10
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위). 같은 날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주둔지 내에서 민다나오 환영 인파가 길게 마중 나온 모습. ⓒ천지일보 2021.1.10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연재순서]

<1>평화의 산실 ‘평화연수원’ 내부공개

<2>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재조명

<3>평화의 답, DPCW 10조 38항

<4>‘평화 위해 하나’ 종교연합사무실

<5>평화행보, 교과서가 되다

<6>지구촌 평화축제 ‘평화 만국회의’

<7>세계평화순방 1~5차

<8>세계평화순방 6~10차

<9>세계평화순방 11~15차

<10-1>세계평화순방 16~17차

<10-2>세계평화순방 18~20차

<11-1>세계평화순방 21~22차

<11-2>세계평화순방 23~25차

<12-1>세계평화순방 26차

<12-2>세계평화순방 27~28차

<13-1>세계평화순방 29차

<13-2>세계평화순방 30~31차

HWPL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1일 인도 라마갸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HWPL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1일 인도 라마갸 평화학교 지정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현재까지 214개 초·중·고·대학교와 평화교육 MOU 체결
이만희 대표 평화행보 산 교재로 평화교육하기로 약속
美캘리포니아·뉴욕·브루클린서 경의 표하며 공로상 수여

HWPL 평화사절단과 라마갸 학교 관계자들이 2015년 12월 21일 HWPL 평화학교 지정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HWPL 평화사절단과 라마갸 학교 관계자들이 2015년 12월 21일 HWPL 평화학교 지정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23차 인도서도 5개 학교, 평화학교 지정

23차 평화순방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곳에서 간디 글로벌 패밀리(GGF)로 부터 인류를 위해 공헌한 국제적 명사에게 수여하는 상인 ‘마하트마 간디 세바 메달’을 받았다.

또 인도 뉴델리에 있는 라마갸학교를 비롯해 5개 학교를 HWPL 평화학교로 지정하고 명예이사직을 맡게 됐다.

라마갸학교의 평화학교 지정식에는 노이다 국제대학교, 알콘 공립학교, 삼사라학교, 제이피학교도 참석했으며, 이들도 평화의 일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평화학교로 지정했다.

삼사라 학교 교장인 프라빈 로이는 “이 대표님의 평화에 관해 하시는 일을 많은 학생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뉴델리 지역의 50여개 학교 학생들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1일 수달사나 나치아판 인도 국제법 사회(ISIL) 대표와 유엔 평화교육과정 협의를 위한 대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이만희 대표가 2015년 12월 21일 수달사나 나치아판 인도 국제법 사회(ISIL) 대표와 유엔 평화교육과정 협의를 위한 대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라마갸 HWPL 평화 학교 제정식과 더불어 세계평화선언문 제막식이 함께 있었다. 라마갸학교의 운동장에 세워진 세계평화선언문비에는 평화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정치계와 청년과 여성을 포함한 각 계층의 역할이 명시돼 있고, 향후 라마갸 HWPL 평화 학교의 교육과정에는 인권, 종교, 분쟁, 법 등의 주제를 다루는 강의와 평화 정신 고취를 위한 세계평화선언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HWPL 자문위원인 하리 프라사드 카노리아(스레이 재단 대표) 박사의 초청으로 ‘제7회 인류애와 힘, 영성’ 국제회담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인도 뉴델리 호텔 르 메르디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HWPL의 자문위원인 하리 프라사드 카노리아(스레이 재단 대표)박사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이번 국제회담에서 이 대표는 “평화는 우리가 하면 되는 것이지 안 해서 안 되는 것”이라며 인도주변지역의의 분쟁도 마음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6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을 만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6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을 만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24차 유혈분쟁지역 필리핀서 평화의 결실 거둬

이 대표는 24차 평화순방지로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지역이던 민다나오를 포함한 필리핀 4개 도시를 방문했다. 이 대표의 필리핀 방문은 무려 7번째로, 최다 방문기록을 세운 곳이다.

필리핀에서는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2주년을 맞아 MILF(모로이슬람해방전선) 주둔지 내에 ‘HWPL 평화기념비’ 제막식이 열렸고 이 대표의 업적을 기리는 두 번째 기념비가 세워졌다. 1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14년 1월 24일 이 대표의 중재로 40년간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민다나오의 민간 평화협정을 맺은 날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4일 MILF 주둔지에서 HWPL 평화 기념비 건립 및 기념일 제정후 평화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4일 MILF 주둔지에서 HWPL 평화 기념비 건립 및 기념일 제정후 평화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MILF 의장은 이 대표에게 전쟁 중단과 무기 생산을 없애고 평화를 위한 협력의 약속을 했다. 그는 “앞으로 방사모로기본법(BOL)이 비준될 때의 협정에 따라 무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반납할 것이며, 앞으로 이 무기들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이 대표와의 이 약속은 이후 2019년부터 MILF의 무기 반납과 일상 생활로의 복귀로 이어졌다.

2015년 12월 21일 이만희 대표가 달비어 반다리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판사와 대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2015년 12월 21일 이만희 대표가 달비어 반다리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판사와 대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필리핀 대통령이 나온 대학교가 평화학교로 지정됐다. 현재 214개 초·중·고·대학교가 평화교육 MOU를 체결했고, 이곳에서 이 대표의 평화행보를 산 교재로 삼아 평화교육을 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1만여명이 재학중인 필리핀 코타바토시 폴리테크닉시립대학(총장 다망 벤탈라) 등과 MOA(합의각서)를 한 데 이어 다바오 시립도서관과 박물관에 전시된 HWPL 평화의 행보 전시를 시찰했다.

2017년 5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더 그랜드에서 HWPL 종교지도자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2017년 5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더 그랜드에서 HWPL 종교지도자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25차 美 캘리포니아 정부 ‘평화공로상’수여

25차 평화순방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의 종교 및 각계 지도자들에게 평화 실현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제25차 평화순방 첫 일정으로 2015년 5월 1일 캘리포니아 롱비치더그랜드에서 진행된 HWPL 종교지도자모임 ‘평화의발전회의: 우리는 하나’에 참석한 이 대표는 종교 분쟁으로 인한 전쟁이 80%임을 강조하며,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인들 간의 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이 대표가 지금까지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5일 코타바토 폴리텍 시립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이만희 대표가 2016년 1월 25일 코타바토 폴리텍 시립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0

이어 6일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호텔에서 열린 종교 및 각계 지도자 모임에서 파테 알라야 예멘계 미국인 협회 뉴욕 주 회장과 에릭 아담스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청장도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인류에 평화를 선사하는 탁월한 공로를 세웠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다양한 종교와 NGO단체, 대학생, 평화운동가들은 세계 평화 실현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고, 평화 실현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도 이 대표의 평화 활동에 공감을 표했다. 지난 8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자유공원에서 열린 ‘전쟁종식 평화기념축제’에서 윌리엄 벤던 후벨 루즈벨트 자유공원 창립자(유엔 미국 대표부 차석 대사)는 평화를 이루는 획기적인 해법을 갖고 정치·법조계·종교·여성·청년 등 계층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이 대표에게 평화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게일 에이 브루어 뉴욕 맨해튼 자치구 회장은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이 선포된 3월 14일을 ‘HWPL의 날’로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1월 26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시립 박물관이 HWPL 평화박물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내부전시장. ⓒ천지일보 2021.1.10
2016년 1월 26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 시립 박물관이 HWPL 평화박물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내부전시장. ⓒ천지일보 2021.1.1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