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요양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시민 대상 무료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완치자 189명 등 총 284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26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28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는 지난달 15일 이후 26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진주에서는 그동안 골프모임, 목욕탕, 내과·요양병원 등을 매개로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189명을 포함해 총 284명, 자가격리자는 87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진주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달 6일까지 확진자 172명 중 67명인 약 40%가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사이일수록 감염 전파의 위험성이 높기에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 3차 대유행에 대응해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줄이고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보건소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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