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녀 남편(출처: 아내의 맛)
나경원 자녀 남편(출처: 아내의 맛)

나경원 자녀 다운증후군 딸+남편 공개… 아들은 어디에?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다운증후군 딸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과 남편 김재호 판사, 다운증후군 딸 김유나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 전 의원은 “남편을 (출연) 설득하느라고 고생했다. 남편은 한 번도 방송에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 남편이 싫어했는데 딸 유나가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처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았을 때는 막막했다. 잘 클 수 있을까 했고,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최근 취업 사관 학교를 1년 다녔다. 워드 자격증 등 자격증을 딸 때도 신청부터 혼자 다 했다. 졸업할 때 자격증을 3개 땄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김재호 판사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재호 판사는 딸이 시집가고 싶어한다는 말에 서운해 했다. 이에 대해 유나 양은 “무조건 자립이다. 내가 돈 벌면 엄마, 아빠 먹여 살릴 거다. 난 다 컸고 시집도 갈 건데 언제까지 엄마, 아빠 도움 받을 수는 없잖아”라고 말했다.

또한 나 전 의원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자신만 아들의 입대 현장에 못 간다며 아쉬워했다. 남편은 휴가를 냈지만, 자신은 재판에 증인으로 서야 해서 못 간다고.

나 전 의원과 남편 김 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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