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탑과 시민운동장을 연결하는 대로1-22호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2021.1.8
수출탑과 시민운동장을 연결하는 대로1-22호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2021.1.8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오는 9일 수출탑에서 시민운동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새롭게 개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과 주거-공단지역 연결을 위해 개설됐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착공했으며, 2년 3개월여 만에 4차 도로, 870m 길이 규모로 개통한다.

시민운동장 앞 교차로에는 지하차도 형식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고, 기존 수출탑 삼거리 교차로는 사거리 교차로로 변경했다.

또 시는 경부선철도 위를 통과하는 고가도로교와 고속도로 아래 하천 지나는 교량 2개소도 건립했다. 

이밖에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고가도로교 투명 방음벽 설치와 조류충돌을 막기 위한 원형 스티커 부착도 마쳤다.

구미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거-공단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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