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상상도.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1.1.6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상상도.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1.1.6

석촌호수 주변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 본격화

2~3층 전시공간·옥상정원 등 조성 문화힐링공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박성수 구청장)가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공사를 오는 3월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갤러리는 석촌호수 동호 끝 방이삼거리 부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500㎡, 높이 15m 이내 규모로 건립된다.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3월 착공, 내년 준공이 목표다.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하는 아트갤러리 지하1층은 작품보관 수장고,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교육실 등을 마련한다. 지상 1층은 방이삼거리 쪽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관람객 안내를 위한 로비, 사무실, 주차장 등이 자리한다.

전시 공간은 2~3층에 마련하고 석촌호수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카페 등으로 구성한다. 3층은 메인 전시장으로 다양한 기획전과 교류협력전을 위한 공간이다. 

옥상정원은 석촌호수의 경치를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이 된다.

구는 석촌호수를 자연휴식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석촌호수 아트갤러리‘의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수준 높은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