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캠퍼스에서 웨딩촬영한 장애인부부 2쌍 (제공: 나사렛대학교) ⓒ천지일보 2021.1.6
나사렛대 캠퍼스에서 웨딩촬영한 장애인부부 2쌍 (제공: 나사렛대학교) ⓒ천지일보 2021.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지난해 장애인 부부 2쌍을 대상으로 웨딩촬영장소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사정이 있어 웨딩사진을 찍지 못했거나 결혼한 지 오래된 장애인 부부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촬영을 마련했다.

나사렛대학교는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협조 요청으로 캠퍼스 내 헤세드야외공연장과 야외정원을 무료로 지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부부들의 감사편지와 감사장을 나사렛대학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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