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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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2021년 농림해양수산분야 애초 예산을 일반회계(4608억 6600만원) 대비 20.03%인 923억 4500만원 확보함으로써 작년보다 71억 17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농업예산 확대 편성으로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평창형 농업 뉴딜 정책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민선 7기의 최우선 중점 공약사항인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이달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소관 3개과 105개 사업 220억 8300만원에 대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보조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 말까지 사업대상자 확정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농업인들이 보조사업을 알지 못해 신청 못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고자 평창군농어업회의소를 통해 책자형 안내서 1500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체예산 대비 농업예산 확보 목표 20%대를 유지하고 특히 올해에는 농민수당을 도입해 농‧어업인이 지속가능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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