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6
용인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1.6

사업소로 전화·방문 신청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오는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민이나 관내 농지를 보유한 사람이면 온라인 안전교육 이수 후 대여할 수 있다. 임대료는 기계 구매가에 따라 1만원~21만원이었으나 이번 감면으로 5000원~10만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계를 빌리려는 농업인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사일이 바쁜 3~6월과 10~11월에는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같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농가에서 저렴하게 기계를 이용해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마켓, 농산물 꾸러미,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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